웹툰의 해부학
– 표현, 서사, 캐릭터 –
The Anatomy of a Webtoon: Expression, Narrative, Character
2025.10.11 ~ 2025.10.30
기획: SOUL COMMUNICATION
아트 디렉터: 이지수
프로젝트 매니저: 박채운
참여 작가: 곽도희, 신지연, 김유겸, 김영주

전시 개요
웹툰은 디지털 플랫폼의 성장과 함께 가장 대중적인 예술 장르로 자리매김했지만, 동시에 단순히 ‘디지털 만화’라는 이미지에 갇혀 있기도 합니다. 이번 전시는 웹툰을 하나의 형식적 결과물이 아니라, 그 근간을 이루는 세 가지 요소—표현, 서사, 캐릭터—로 다시 해부하고자 합니다. 각 요소를 대표하는 작가들이 직접 수작업을 통해 제작한 콘텐츠를 선보이며, 웹툰의 본질이 플랫폼이나 기술이 아닌 창작의 근원적 힘에 있음을 관객에게 전합니다.

본질로의 귀환
대부분의 웹툰 작가들이 디지털 작업에 능숙한 것으로만 인식되지만, 사실 그들은 ‘웹툰 작가’ 이전에 ‘만화가’이자 ‘서브컬처 화가’입니다. 디지털 플랫폼 위의 창작이라 할지라도, 그 바탕에는 손그림의 과정과 꾸준한 연마가 존재합니다. 본 전시는 작가들을 다시금 본질적 표현의 장으로 불러들이며, 플랫폼이 제공하지 못했던 실험과 가능성을 회복하는 시도를 담고 있습니다.

지속 가능성을 향하여
웹툰 산업은 첨단 기술과 효율적 생산 구조로 눈부신 성장을 이뤄냈지만, 동시에 표현의 다양성이 경직되는 모순을 안고 있습니다. 이번 전시는 그동안 드러나지 못했던 다양한 창작의 욕구를 환기시키고, 웹툰이 초창기에 지향했던 자유로운 표현과 참여적 창작의 유연성을 다시금 모색합니다. 이는 웹툰 장르의 지속 가능성을 위한 중요한 출발점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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